왼쪽부터 엘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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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5-1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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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엘레비디스, 졸겐스마/사진=사렙타 테라퓨틱스, 노바티스 제공 유전자 치료제 시장 규모가 2030년 약 125조원 규모까지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주목받는 품목은 노바티스 ‘졸겐스마’, 사렙타테라퓨틱스 ‘엘레비디스’ 등이다. 코로나19 백신으로도 유명한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시장도 5년 후에는 약 25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AAV 기반 유전자 치료제 중심으로 125조까지 성장 예상”18일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유전자 치료 시장은 2024년 201억달러(한화 약 28조원)에서 2030년 898억달러(한화 약 125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6년 사이에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연평균 예상 성장률은 28.3%다.글로벌데이터는 유전자 기반 요법에 속하는 의약품에 ▲AAV(아데노부속바이러스) 기반 유전자 치료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mRNA 백신 ▲유전자 재조합 백신 등을 포함시켰다. 특히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할 의약품으로는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기반 유전자 치료제를 꼽았다. AAV 기반 유전자 치료제란 유전자 전달체로 ‘아데노부속바이러스’를 사용하는 약물을 말한다. 주로 혈우병, 척수성근위축증, 뒤셴근이영양증 등 희귀질환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글로벌데이터는 2030년까지 AAV 기반 유전자 치료제의 전체 매출이 약 309억달러(한화 약 4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고, 연평균 성장률은 50.8%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엘레비디스·졸겐스마, 시장 성장 주도할 것”그중에서도 사렙타 테라퓨틱스의 뒤셴근이영양증 치료제 '엘레비디스'와 사노피의 척수성근위축증 치료제 '졸겐스마'가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엘레비디스는 단 1회 정맥 주사하는 AAV 기반 유전자 치료제로, 현재 4세 이상 뒤셴 근이영양증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제다. 글로벌데이터는 2030년 엘레비디스의 매출이 27억5000만달러(한화 약 3조800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임상시험에서 환자 1명이 사망하고, 올해 1분기 매출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등 단기적으로는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그럼에도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3년 8월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서 열린 '2023 LIV 골프-베드민스터 프로암 토너먼트'에서 골프 카트를 운전하고 있다. 베드민스터=UPI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트남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의 2조 원대 개발 사업을 승인했다. 미국의 고율 관세 압박 속에서 대(對)미 유화 신호를 잇따라 보내며, 통상 협상을 유리하게 끌고 가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18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쩐홍하 베트남 부총리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가족 기업 ‘트럼프 오거니제이션’과 베트남 부동산 개발사 ‘킨박시티(KBC)’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부동산 개발 사업을 승인했다. 북부 하노이 인근 흥옌성 990헥타르 부지에 18홀 골프장 3개와 대형 상업·주거 단지,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투자액은 15억 달러(약 2조1,000억 원)에 달한다.트럼프 오거니제이션이 동아시아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큰 사업으로, 올해 착공해 2029년 완공이 목표다. 컨소시엄은 남부 호찌민 인근에도 추가 사업지를 물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가운데)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9월 플로리다에서 열린 트럼프 오가니제이션과 베트남 부동산 개발사 킨박시티와의 부동산 개발사업 협약식에서 에릭 트럼프(왼쪽) 트럼프 오가니제이션 부사장, 당탄탐(오른쪽) 킨박시티 회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킨박시티 제공 이번 승인 결정은 미국이 지난달 베트남산 제품에 최대 46%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통보한 상황에서 나왔다. 베트남의 지난해 대미 무역수지는 1,235억 달러(약 173조 원) 흑자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흑자 규모는 중국·유럽연합(EU)·멕시코에 이어 네 번째로 컸다.이에 미국은 베트남에 무역 불균형 해소를 강하게 요구해 왔다. 베트남 정부는 연초부터 에너지, 항공기, 농산물 등 미국산 상품 수입을 확대하며 성의 표시에 나섰다.무역 구조 개선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자국을 통한 중국산 제품 우회 수출을 막으려 불법 환적 단속 지침을 마련하고, 원산지 표시 관리를 강화했다. 이달 초에는 중국산 위조품(짝퉁) 판매와 불법 복제 소프트웨어 단속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달 16일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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