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답변
• 글쓰기
• 게시판 리스트 옵션
  • 수정
  • 삭제

(시흥=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시흥 흉기사 (시흥=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시흥 흉기사건의 용의자인 차철남이 19일 경찰에 긴급체포돼 경기 시흥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차철남은 이달 시흥시 정왕동 소재 자기 집 등에서 2명을 살해하고, 이날 인근의 편의점 주인과 자기집 건물주 등 2명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5.5.19 xanadu@yna.co.kr▶제보는 카톡 okjebo2023년 창업한 스타트업 '시놀'. '시니어 놀이터'의 약자를 딴 이 회사는 두 가지 차별화된 서비스를 앞세워 창업 2년 만에 회원 수 9만명을 돌파했다. 시니어판 '네이버 밴드'를 표방한 5070 이성 친구 매칭 서비스 '시럽'과 취미 동호회 플랫폼 '시놀'이 액티브 시니어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며 매출이 급격히 늘고 처음으로 투자까지 유치했다. 시놀은 최근 인공지능(AI) 말벗 서비스 '79전화'도 선보였다.급격한 고령화를 기회로 사업을 일궈낸 스타트업들이 최근 각광받고 있다. 기존 실버세대와 달리 적극적인 소비를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가 주류로 떠오르면서 비즈니스 모델도 단순한 돌봄과 요양에서 벗어나 이른바 '놀고 입고 즐기는' 소비형 스타트업이 늘어난 게 특징이다.지난해 시니어 스타트업이 718억원 투자를 유치해 사상 처음으로 유아(510억원)와 펫(117억원)을 넘어선 것도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작년 국내 시니어 스타트업 매출액은 2020년 대비 100.2%나 늘어나며 유아(54.6%), 펫(87.8%)보다 월등한 증가세를 기록했다.시니어산업에는 유아·펫 산업보다 많은 첨단기술이 적용되면서 시장 성장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게 벤처투자(VC) 업계 분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실버산업 규모는 2020년 72조원에서 2030년 168조원으로 커질 전망이다.실제 AI,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첨단기술을 적용한 시니어 스타트업에 돈이 몰리고 있다. 2020년 설립된 라포랩스는 중장년 여성을 대상으로 한 패션 플랫폼 '퀸잇'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 유치액이 800억원을 넘어 다른 시니어 스타트업을 압도한다. 시니어의 다양하고 까다로운 취향을 만족시켰다는 평가에 알토스벤처스, 소프트뱅크벤처스아시아 등 굴지의 VC로부터 거액의 투자를 유치했다.라포랩스의 강점은 AI 기반 개인화 추천 서비스다. 회사 관계자는 "시니어 시장은 트렌드보다는 개개인의 경제력, 취향, 체형 등 구매 시 고려 요소가 다양하고 명확하다"며 "AI로 고객 요구를 파악해 바로바로 제품을 추천하는 기술이 핵심"이라고 말했다.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케어링'은 단순한 케어를 넘어 IoT 기반 시니어 주택 사업에 진출했다. 이를 위해 이종 산업인 인테리어 기업 한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카카오헬스케어와 손을 잡았다. 한샘과는 시니어 전용 가구와 스마트홈 솔루션을 개발하고 카카오와는 (시흥=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시흥 흉기사